군포시는 관내에 무단 방치되어있는 자전거를 정비해 아파트에 전달, 주민들이 출퇴근이나 쇼핑, 자전거 교육에 활용하도록 했다.
시는 지난 16일 리바이크사업 첫번째 행사로 가야아파트 단지에 25대 재생자전거를 전달했다.
이 자전거는 아파트부녀회(회장 복예자)가 관리하며 주민들은 아파트와 출퇴근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노재영시장도 전달식에서 자전거를 타고 아파트단지를 돌아보기도 했다.
노시장은 “주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리바이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파트나 자전거가 필요한 곳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5월부터 거리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에 대한 일제조사하고 수거했다.
관내 동일 장소에 10일 이상 방치된 자전거가 대상이 됐다.
시는 수거된 자전거를 공고 및 열람기간을 거쳐 사용이 가능한 자전거는 재활용할 수 있도록 수선하고 수리가 불가능한 자전거는 폐품처리 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자전거를 재생해 저소득층 자녀 등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고 주민센터에도 비치해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