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17일 옥션과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G-Fair 2009에 참가한 600여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지원을 위해 무상교육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펼칠 계획이다.
중기센터는 온라인 판매와 수출에 대한 전문 노하우를 도 중소기업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며 옥션은 공공기관 연계를 통해 국내 기반을 둔 이베이 판매자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베이는 현재 전세계 39개국에 진출, 200여 국가와 2억명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옥션은 올해 초부터 CBT(이베이 해외수출지원 시스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판매자들의 이베이 수출 지원 사업을 진행, 전 세계로 판매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판매교육 및 상담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중기센터는 오는 24일부터 개최되는 수출전문박람회 G-Fair 2009의 구매상담회 및 해외시장진출세미나에 옥션이 참여토록 해 이베이 판매 교육을 비롯 수출에 관한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옥션은 이번 박람회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CBT 프로그램 소개와 무료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실제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베이 전문 판매자들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해 우수 중소기업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