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에서 펼쳐질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가 오는 24일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문학경기장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남구 최대 규모의 전국 단위 행사로 50만 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올 것으로 예감하고 있다.
박람회가 치러질 문학경기장내 동문광장은 길이 150m, 너비 150m의 광장으로 전시관 4개동과 특설무대, 구정 홍보관과 동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전시관 21개소, 시군구홍보관 12개소, 중소기업 우수생산품 홍보관 20개소, 이주민다문화 체험관 10개소 등 다양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24일 개막식 오프닝쇼에서 ‘환상의 뮤지컬 갈라쇼’와 타악 그룹 ‘광명’의 신명나는 타악 공연과 함께 힘차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개막을 알리고, 곧 이은 축하공연에서는 컬투의 진행으로 웃찾사의 공연과 나몰라 패밀리, 박상민, BMK 등이 출연한다.
또한 이번 박람회의 연계행사로 제8회 인천평생학습축제가 ‘배움과 희망으로, 하나되는 평생학습’을 슬로건으로 북문광장에서 평생학습도시 등 50여개 기관이 참여, 나눔 마당, 배움 마당, 참여마당 등 로 주제별로 펼쳐지며, 특히 25일 명사특강에서는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솔로몬의 지혜’라는 주제로 김병준 변호사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또 미디어문화축전과 세계 12개국 프로마임 아티스트들의 환상의 만남인 인천 국제 클라운 마임축제 등도 연계행사로 진행되어 각종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 중 인천세계도시축전과 문학경기장간의 무료셔틀버스를 마련하고, 안내 도우미도 배치하여 관람객의 편의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영수 남구청장은 “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체험을 통하여 멋진 추억을 가슴에 담아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박람회를 찾는 모든 분들이 비전과 꿈 그리고 행복이 있는 남구를 꼭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 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