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상상과 창조적 발상을 영상매체를 통해 표출함으로써 건전한 영상문화의 형성과 소통을 가능케 할 ‘인천 유스 필름 페스티벌’이 남구에서 지난 22일 오후 6시에 개막됐다.
개막식은 인천문화계 인사 및 인천 출신의 대표적 영화인인 최불암 씨를 비롯하여 배우 송옥숙, 천호진씨 등 관련 영화계와 문화계 인사와 본선 진출자와 일반시민들 등 300여명이 영화관을 가득 매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막을 시작으로 전국의 청소년 및 대학생을 비롯한 아마추어 영화인의 디지털 단편영상 180여 편 중 엄선된 40여 편의 작품에 대한 상영 및 현장심사가 6일 동안 진행된다. 43여 편의 작품은 서울대, 연대, 고대, 한 예종 등 전국 각 대학의 영상동아리를 비롯한 많은 청소년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예선과정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