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청소년 사이버윤리의식 ‘빈곤’

2008년 사이버범죄 26.6% 10대들 소행

인터넷에 익숙해진 학생들의 사이버폭력과 사이버범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이 교육과학위원회 소속 황우여 한나라당 의원(인천, 연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사이버폭력은 2004년 4천900여 건에서 2008년 1만3천여 건으로, 5년 만에 2.8배 증가하였으며 또한, 2008년도 전체 사이버범죄 12만2천227건의 26.6%인 3만2천512건도 10대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법복제, 불법복사, 해킹바이러스, 인터넷사기 같은 사이버범죄는 사이버폭력 1만3천819건을 훨씬 넘겨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사이버폭력은 관련 당사자는 물론 아무 상관이 없는 관련 당사자의 가족들까지 같이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대부분의 연예인에 대한 사이버폭력의 경우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황우여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저의 지적개선사항을 받아들여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교육과정에 15개 포함되던 인터넷 윤리교육을 28개 과목으로 확대시행하기로 한 것은 환영하나 교육과정 선정 후, 실질적으로 교과서로 적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므로 적용시기까지에 학생들의 사이버윤리의식에 대한 또 다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