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이 제23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하키대회 여자대학·일반부에서 준우승에 올랐다.
평택시청은 24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대·일반부 결승전에서 차세나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해 목포시청에 1-2로 역전패했다.
전반 시작 2분 만에 차세나의 필드골로 기선을 잡은 평택시청은 전반 15분 목포시청 이수경에게 패널티코너로 동점골을 허용한 뒤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전반을 1-1로 마무리 했다. 후반들어 평택시청은 목포시청을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추가골을 뽑지 못한 채 후반 20분 또다시 패널티코너로 한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평택시청 임초롱은 우수선수상을 받았고 한태정은 4골을 기록하며 득점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열린 여중부에서는 평택여중이 안심중을 3-0으로 따돌렸고 부평서여중도 성주여중을 4-1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