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연현초와 성남 희망대초가 제6회 SK와이번스기 초·중 야구대회 초등부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연현초는 24일 안양시 석수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준결승전에서 숭의초를 5-4로 따돌리고 결승에 선착했다. 4회까지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연현초는 5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윤지훈의 좌월 2루타와 김대용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아내며 5-3으로 달아났다.
연현초는 5회말 1점을 내줬지만 이후 상대 타선을 잘 막아 1점차 신승을 거뒀다.
희망대초도 수원 신곡초를 3-2로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한편 같은 날 시흥시 정왕동야구장에서 벌어진 중등부 준결승전에서는 인천 신흥중이 동인천중을 6-4로 눌렀고, 안양 평촌중이 인천 대헌중을 11-1 큰 점수차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