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음식물 쓰레기의 적정 처리와 생활쓰레기 적체 및 쓰레기 무단투기행위를 줄여 청결한 명절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관련기사 6면
도는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쓰레기 수거일 조정과 함께 대주민 홍보 및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유통매장의 추석선물 과대포장에 대한 지도·점검 등을 실시하고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쓰레기 처리대책 상황반과 시·군별 기동 청소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상습 지·정체 구간 도로변에 쓰레기투기 방지를 위한 수거함 설치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는 평년보다 짧아 도내 주요 도로의 지·정체 구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단속 인력을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 쓰레기관리대책은 ‘쓰레기 분리수거’ 및 ‘무단투기행위 단속‘에 역점을 두고 지역여건을 고려, 실효성 있게 추진될 예정”이라며 “청결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