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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안전도시 시범사업지 낙찰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만들기’ 사업 높은 평가
수도권 유일 재정지원… 교통약자 개선사업 등 추진

정부기관과 주요 단체가 주는 상을 휩쓸다시피 한 과천시가 수도권 지역에선 유일하게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한국형 안전도시 시범사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9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가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형 안전도시 시범사업’에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통틀어 선정되었다.

정부가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나라 조성을 위한 이 사업은 지난달부터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발표평가 등 엄격한 기준을 거쳤다. 행안부는 이 심사를 통해 과천시가 작년부터 추진한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만들기 사업을 높이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 5월5일 어린이 안전도시 선언에 이어 18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 어린이 안전지킴이 활동에 들어갔다. 조례제정에 이어 시작한 사업은 어르신 등하교나 공원놀이터 지도,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 보육시설 안전평가제 도입, 교통안전참여업소 지정 등 21개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 원외 안전관련 각종 사업의 컨설팅과 지속적인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특별교부세 5억 원을 어린이 교통공원 건설, 안전한 놀이터 조성, 승하차 안전보호기 장착, 교통약자 개선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2011년까지는 어린이 안전도시에 주력한 다음 2012년부터 노인과 여성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인국 시장은 “시는 그간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안전성공 모델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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