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부경찰서는 30일 필로폰을 제공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로 부천과 부산지역 조직폭력배 J(33)씨 등 5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S(32)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부산과 부천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로 지난 8월 초쯤 부산 조직폭력배 J씨가 부천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 L(31)씨에게 필로폰 20g을 제공한 혐의다.
또 L씨는 부천에서 함께 활동하는 조직폭력배 S씨와 함께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한 모텔에서 지난 8월 J씨로부터 건네받은 필로폰 20g그램을 10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