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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접종 ‘부르는게 값’

일반병원 최고 1만5천원 이상 차이
관계자 “비보험항목 자율책정 가능”

일교차가 심한 요즘 계절독감(인플루엔자)예방 접종을 맞을려고 일반 병·의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으나, 독감예방접종 비용이 각각 다르게 나타나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

5일 도내 보건당국과 독감예방접종자에 따르면 일교차가 심한 계절이 찾아오면서 도내 각 일반 병·의원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한 독감예방주사를 찾는 시민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도내 보건소는 경우 독감예방접종을 만65세이상 과 만60세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에 한해서 무료로 접종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은 일반 병·의원에서만 접종을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일반병원에서의 접종비용이 일반병원 간에 적게는 5천원에서 많게는 1만5천원 이상 차이를 보이는 곳도 있다.

실제 지난 1일과 5일 본지 취재팀이 독감예방접종 비용을 확인한 결과 안산에 있는 K의원은 예방접종비를 1만5천원 받고 있으며 수원에 있는 Y 병원은 3만원까지 받고 있는 등 배이상 비싼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수원 교동 사는 김수미(43·여) “자신의 아이는 병원에서 2만원에 독감예방주사를 맞혔는데 이웃 주민은 아이 2명에게 각각 3만원씩 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병원마다 왜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Y병원관계자는 “병원마다 들어오는 주사액 원가와 시술료, 주사기 등의 의료비용이 모두 다르고 독감 예방접종은 비보험항목으로 자율적으로 가격 책정이 가능하다며, 약값외 진료비를 포함시키므로 병원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을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일반병원에서는 의료보험 숫가 적용이 안돼 병원 자율에 맡기고 있다며, 현재로써 의료기관을 규제할 근거가 없는 실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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