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은 직장 사무실 환경에 만족하지 못하며 휴식을 취할만한 장소가 미흡한 점이 가장 불만족스러운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직장인 1천674명을 대상으로 ‘현 직장 사무실 환경에 만족하는가’를 조사한 결과, 70.8%가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사무환경 중 가장 불만족스러운 항목(복수응답)으로는 61.8%가 ‘휴식을 취할만한 장소가 미흡하다’를 꼽았다. 이어 ‘개방형 사무공간으로 인한 사적인 공간 부족’(45.1%), ‘환기 부족 등 지저분하고 건조한 사무실 공기’(37.6%), ‘컴퓨터 등 낙후된 사무기기’(30.5%),순이다.불만족스러운 항목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 ‘휴식을 취할만한 장소 미흡(63.1%)’이 가장 많았던 반면 여성은 ‘개방형 사무공간으로 인한 사적인 공간 부족(62.3%)’이 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