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는 7일부터 용현 1·4동을 시작으로 남구 주민대상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구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1944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5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국가유공자 본인, 장애인 1,2,3급 중 하나에 해당하는 관내 주민이다.
접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각 동별로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인원만큼만 접종을 실시하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해당되는 동의 접종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동별 일정은 각 동 주민센터나 보건소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주민등록증, 의료급여증, 국가유공자 카드, 장애인등록증 등 자신이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인지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필히 준비해야한다.
이날 이영수 구청장은 이른 아침 보건소를 방문해 새벽부터 접종을 위해 애쓰는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접종을 하기 위해 보건소를 찾은 어르신들과도 인사를 나누었다
한편 올해는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해 독감예방접종 백신 생산이 줄어 지난해까지 60세 이상이었던 연령을 65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동별로 접종인원을 배정, 그 인원을 초과할 경우 접종을 일부 제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