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에 배속되어 있는 경기지방경찰청 기동단 소속 기동5중대 대원중에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 보건당국이 방역을 실시하는 등 감염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B모 수경이 고열 등 이상 증세를 보여 경찰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한 결과 8일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S모 수경과 P모 상경도 이상 증세를 호소해 경찰병원에 입원중에 있으며, 8일 감기 증세 등 몸에 이상이 있다고 느끼는 대원 11명도 추가로 진료를 받았다.
이 중대에는 현재 70여명의 대원들이 내무반 생활을 하고 있다.
이와관련 K모 중대장은 “부대원들에 대한 발열체크를 1일 4회로 늘리고 대원들의 외출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보건소에서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