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준(수원제일중)이 제20회 수원시회장기 초·중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오동준은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제34회 수원시학생체육대회 육상대회를 겸해 열린 남중 1년부 100m에서 12초23으로 우승한 뒤 멀리뛰기에서도 5m21로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여초 4년부에서는 고도희(산남초)가 100m에서 14초37로 1위에 오른 뒤 멀리뛰기에서 3m99를 뛰어 역시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초 4년 포환던지기 박지환(조원초·6m08), 남초 5년 높이뛰기 박우선(곡선초·1m30), 남초 6년 800m 전현태(오목초·2분30초33), 여초 5년 100m 최문정(매여울초·14초59), 여초 6년 800m 신나미(천일초·2분55초80), 여중 1년 400m 황수현(구운중·1분18초15), 남중 2년 멀리뛰기 김기훈(숙지중·5m59), 여중 2년 100m 이민경(원천중·14초28)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