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기업들이 해외 인증 획득이나 대기업과의 접근성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최근 부천 소사구 송내동 소재 (주)GCM에서 개최한 경기도 수출기업협의회 서부지부 간담회 자리에서 기업들이 이같은 애로사항을 건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GGM의 이영식 대표이사는 “모터를 생산해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인증을 획득하는데 많은 비용이 드는 등 경제적으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디지에스 김도희 대표이사는 “현재 중기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UT(University of Texas) 프로그램에 참여해 많은 혜택을 입고 있는데, UT 파트너가 대기업이어서 접근에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간담회를 개최한 경기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수출기업협의회의 활성화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 지원을 강화하고 ‘The Gateway to Global Business’를 위한 센터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