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정재운이 교보생명 2009 내셔널리그 9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오른쪽 수비수를 맞고 있는 정재운은 지난 9월 6경기에 출전해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도움 1개를 기록하며 팀의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전환한 정재운은 올해 전 경기에 출전해 팀이 0.67이라는 리그 최소실점률을 기록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비수로는 처음으로 월간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내셔널리그 월간 MVP는 리그 명예기자와 연맹 관계자들의 투표로 선정되며 스포츠 전문용품업체인 험멜코리아가 후원해 선정된 선수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의류상품권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