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학익1동에 위치해 있는 풍림아이원아파트에서는 지난 12일 관리동 2층에서 허섭 동장, 구의원, 주요기관장 및 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 카페’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아파트 주민들의 지역공동체 문화형성 및 입주민들의 지식정보 공유를 위해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주관하고, 아파트 관리소에서 진행을 맡아 열렸다.
시설로는 관리동 2층에 약 45평 규모로 도서는 약 5000여권을 구비했으며, 아이들이 편하게 앉거나 누워서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인 키즈룸, 필요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 비치, 주민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차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현재 소장한 도서의 대부분은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기증으로 이뤄졌고, 운영 또한 입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운영할 계획으로 있으며 도서관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아파트 주민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