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남부경찰서는 13일 조선족으로부터 북한산 필로폰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J(37)씨 등 5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또다른 J(4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 3일부터 7일 동안 중국에서 신원을 알수 없는 조선족으로부터 필로폰 137그램을 4차례에 걸쳐 밀반입하고, 밀반입한 필로폰을 최근까지 1회용 주사기를 이용, 상습 투약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로 부터 시가 1억4천여만원 상당의 필로폰 44.12g을 압수하고 국내 중간책 및 또 다른 투약자를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