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재보선 후보자 등록 첫날 수원장안과 안산상록을에서는 주요정당의 대부분 후보가 후보등록을 일찌감치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3면
13일 오전 9시쯤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와 민주당 이찬열 후보는 나란히 장안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등록을 마쳤다. 민노당 안동섭 후보도 8시30분쯤 선관위를 방문, 선관위 직원과 환담을 나누고 9시에 맞춰 3명의 후보 중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어 박 후보는 이날 장안보건소 독감 백신접종 현장과 수원시 자동차 매매조합장 임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 참석했다.
이 후보도 만석공원 테니스장과 주부노래교실을 찾아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정세균 당 대표와 파장경로당과 파장시장을 방문했다.
안 후보는 오후엔 정자1동 환경미화원 휴게소를 찾아 환경미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영화동과 조원동, 율천동 일대 상가를 돌며 유권자 확보에 나섰다.
한편 안산 상록을 선거구에서는 이날 6명의 후보가 상록구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오전 9시30분 민주당 김영환 후보가 첫번째로 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한나라당 송진섭, 자유선진당 장경우 후보가 각각 정당 후보로 등록했다. 또한 민노·진보·창조 등 범야권 통합후보로 추대된 임종인 후보가 무소속으로 후보등록을 마쳤고 김석균, 윤문원 후보도 무소속으로 합류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14일까지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친 뒤 곧바로 선거운동에 들어가 투표 전날인 27일 자정까지 총 14일간 법정 선거운동을 펴게 된다.
한편 안산시 상록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0일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선거방송토론회를 갖고 후보자 합동연설회 및 초청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