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관리단체인 경기도볼링협회 관리위원회가 시·군 간담회를 열고 협회 정상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도볼링협회는 13일 경기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28개 시·군 대의원 중 15개 시·군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규완 관리위원장과 김일치 부위원장, 박종민, 공석복 위원, 성남, 부천, 용인, 안양, 남양주, 의정부, 시흥, 평택, 군포, 파주, 광주, 구리, 이천, 양주, 의왕 등 15명의 대의원이 참석했다.
대의원들은 추후 회장 선출의 방법에 대해 논의한 뒤 “전국체전 직후 각 시·군 대의원들로 하여금 회장 후보자를 추천 받아 추천된 모든 후보자의 약력과 공약사항을 다시 각 시·군 대의원들로 하여금 평가할 수 있는 시간을 준 뒤 12월 초에는 선거를 통해 회장을 추대하자”고 합의했다.
이에 따라 관리위원회는 빠른 시일 내에 소위원회를 개최해 대의원들이 도출한 회장 선출 방식에 대한 적법성을 따질 예정이다.
김규완 관리위원장은 “하루 빨리 볼링 협회의 정상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소위원회에서도 대의원들이 도출한 방식에 대해 큰 문제가 없다면 이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