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남부경찰서는 14일 주택과 아파트 가스배관을 타고 가정집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K(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8월 10일 오전 5시 30분 쯤 인천시 부평구 K(28·여)씨의 집에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K씨를 흉기로 위협, 시가 470만원상당의 귀금속과 카메라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6월 25일 부터 8월 10일까지 인천일대를 돌며 총 3회에 걸쳐 58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