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SK 와이번스가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화끈한 홈런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에 대승을 거두고 3회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SK는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09 마구마구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박재상의 홈런 2개(3점 홈런 포함)와 박재홍, 최정, 박정권, 정상호의 솔로홈런이 가세한데다 벌떼 마운드를 총동원해 두산의 타선을 틀어막으며 김현수의 홈런포로 맞선 두산에 14-3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2007년과 2008년 우승팀인 SK는 16일부터 치러질 한국시리즈에서 KIA 타이거즈와 3연속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SK는 이날 전날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되면서 2연패 뒤 2연승을 달리던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를 날려버린 화끈한 공격을 선보였다.
1회초 박재홍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잡은 SK는 정근우의 볼넷에 이은 이재원의 2루타로 1점을 더 추가한 뒤 이재원이 투수견제로 아웃됐지만 최정의 좌월 1점홈런으로 3-0으로 앞서갔다.
SK는 3회에 박정권의 130m짜리 중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더 달아난 뒤 최정의 볼넷과 나주완의 내야안타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박재상이 우중간을 가르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7-0으로 크게 앞섰다.
승기를 잡은 SK는 5회에도 박재상이 솔로홈런을 쏘아올리고 다음타자로 나선 정성호마저 1점 홈런을 추가해 9-0으로 앞선 뒤 정근우, 김재현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더 추가해 10-0으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SK는 6회초 두산 김현수에게 솔로홈런을 허용, 1점을 내줬지만 7회 2사 1,2루에서 박정권의 주자 일소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추가하고 김연훈의 1타점 안타와 나주완의 몸에 맞는 볼, 김강민의 안타 등으로 1점을 더내 14-1로 달아났다.
두산은 8회 2점을 추가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