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유신고가 제6회 성남시장기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안산공고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년도 우승팀 유신고는 14일 성남 탄천구장에서 열린 안산공고와 준결승전에서 상대 타선을 안타 2개 무실점으로 막은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10-0, 5회 콜드게임을 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로써 유신고는 구리 인창고와 성남 야탑고의 승자와 결승전에서 대회 2연속 우승을 놓고 겨룬다.
1회말 공격에서 3연속 몸에 맞는 볼과 연속 볼넷, 상대 실책 등을 묶어 안타 한 개 없이 4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은 유신고는 3회 박태관의 2루타와 김민규, 고상우의 연속안타로 3점을 추가, 7-0으로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