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은 22~ 25일 오산 수청동 소재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 내 산림전시관에서 ‘꽃피는 마을, 경기도’라는 주제로 실내외정원의 모든 것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조경가든대학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컨테이너 가든 ▲테라리움(투명한 용기 안에 식물을 가꾸는 미니 정원) ▲디쉬 가든(접시·찻잔·컵과 같은 작은 용기에 식물을 가꾸는 미니정원) ▲바구니 정원 ▲화단 정원 ▲선인장 정원 ▲분재 ▲공중걸이 화분 ▲모듬 화분 등 조경가든대학 수강생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만든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 중 푸르미회의 작품은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 고양시 늘 사랑의 집 등 소외계층 시설에 기증된다.
특히 25일에 열리는 기념행사에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조경가든대학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성균관대, 한경대, 신구대, 농협대, 안산공과대 등 5개 대학 총장 및 교육생, 도내 식물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또 25일 오전에는 김 지사와 수강생들이 함께 하는 ‘지사님과 10분 토크’를 열어 푸른 경기도를 조성하기 위한 희망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우수 졸업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된다.
경기농림진흥재단 권혁운 대표이사는 “조경가든대학 졸업작품전시회는 생활주변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는 녹색문화 공동체를 만들고 나아가 저탄소 녹색시민사회를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