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새마을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 주민의 한국 조기정착과 경제적인 안정을 돕기 위해 ‘외국인 주민 취업안내 교육’ 입교식을 가졌다.
20일 입교식에는 이영수 구청장, 김을태 새마을회장 등을 비롯해 지기원 협의회장, 김안순 부녀회장, 각 동회장, 외국인 90명 등 1백50명이 참석했다.
지난 1일부터 취업안내교육 신청을 받은 결과 60명 모집에 결혼이주여성 90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내 이주여성들의 증가세를 반영했다.
또한 수료일 교육에 참가한 외국인들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위해 부녀회 지도자간에 1대1 멘토링 결연식도 갖게 된다.
교육은 직종 및 직업소개, 한국 직장문화의 이해, 지역의 취업군, 취업상식, 안내 및 상담, 취업사례청취, 새마을정신 이해 등의 강의를 3일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구 새마을회는 지난 6월말 결혼이주여성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행복한 동행’ 행사를 통해 동 부녀회장 21명과 멘토링 결연을 맺고 경북 안동예절학교, 하회마을, 도산서원을 다녀오는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