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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다한 값진 질주” 육상 100m 金 김국영

 

“지난 대회 4위의 충격에서 벗어나려고 미친듯이 연습해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더욱 기쁩니다.”

제90회 전국체전 육상 남고부 100m에서 우승한 김국영(안양 평촌정산고)의 우승소감.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4위에 그친 김국영은 올해 초까지 슬럼프에 빠졌지만 춘계대회와 종별선수권에서 1위에 오르고 한중일 대회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부활했다.

육상을 하려고 중학교때 전학까지 한 김국영은 입문 한달만에 꿈나무대회에서 3위에 오르고 1년만에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단거리 유망주로 떠올랐다. 스타트가 늦었지만 따라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역전 우승을 일군 김국영은 지난해 6월 국가대표에 선발돼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에서 기량을 높였다.

자신의 최고기록에 0.1초가 뒤진 10초57로 우승한 김국영은 “전국체전이 환절기에 열려 체전때마다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는데 올해는 날씨 징크스를 깨 우승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있을 광주 그랑프리와 아시아선수권대회, 내년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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