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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몰랐다… 엄마의 빈자리를

박정자 주연… 연극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안양 평촌아트홀서 29일부터 3일간

연극계의 대모격인 박정자 주연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가 29~31일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자식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가난하고 순박한 엄마. 이러한 엄마의 삶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길을 고집하는 딸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

1991년 연출가 임영웅과 배우 박정자, 오미희, 문금희에 의해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연돼 서울 연극제 자유참가작 부분에서 4개 부분을 석권하면서 극단 산울림의 대표적인 레퍼토리가 된 작품이다.

초연(1991년)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공연되면서 평균 객석 점유율 105%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으며 18년간 10만이 넘는 관객들의 가슴에 눈물을 적셨다.

1991년 초연부터 빠지지 않고 18년 동안 무대를 지키고 있는 박정자 엄마와 모든 엄마들의 딸로 새롭게 태어나는 배우 서은경이 출연하면서, 다시 한 번 그 감동을 전한다.

삶에 치이고 몸과 마음이 지치면 자연스레 찾게 되는 이름 ‘엄마’. 몇 번이고 불러도 질리지 않는 그 ‘엄마’를 통해 우리 가슴 속의 가장 따뜻하고 강렬한 그 위로의 순간을 경험하게 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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