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학나래 도서관에서는 문화의 달을 맞이해 24일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관내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지점토를 활용해 개성 있는 손거울을 만들어 보는 ‘나만의 손거울 만들기’ 체험과 천연재료를 이용해 직접 티셔츠와 손수건을 염색하는 ‘엄마와 함께하는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 그림책 원화 전시, ‘스토리텔링 독후활동 작품전시’ 등 다양한 전시도 열려 주민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3층 미니 음악홀에서는 클래식, 동요, 영화음악 등이 어우러진 ‘가족을 위한 도서관 작은 음악회’가 열려 깊어가는 가을에 감미로운 선율에 젖어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영수 구청장은 “지식과 문화의 산실인 도서관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