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오는 28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3층 국제회의실에서 ‘저탄소 녹색성장과 인공지반녹화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세미나에는 세계적인 벽면녹화전문가이자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 식물학자 패트릭블랑과 옥상녹화 관련 학자, 공무원, 업계대표 등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국제심포지엄에는 ▲버티컬 가든 작품세계와 CO₂저감, 한국에의 시사점 ▲우리나라 인공지반녹화 현주소와 앞으로의 방향 ▲정책제언 ▲종합토론 등 7명의 양국 전문가들이 나와 열띤 토론을 벌인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 발제자로 나선 패트릭블랑은 그가 고안한 ‘버티컬가든(수직정원)’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이에 대한 이점, 예시 등의 발표도 함께 이뤄진다.
또 토론자로 나서는 경기농림진흥재단 김인호 이사는 ‘인공지반녹화센터 설립’, 서울여자대학교 환경생명과학부 이은희 교수는 ‘옥상녹화 의무적 강화’ 등의 필요성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산림청 산하 녹색자금 운용관리단체인 녹색사업단에서 시행하는 녹색건강 기반조성사업 분야에 선정돼 2억원을 지원받아 11월 중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1천500㎡ 규모의 옥상공원을 준공, 올해 총 15개소, 7천831㎡의 옥상을 푸르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