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18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와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도내 8개 기업이 참가하는 ‘2009아프리카종합통상촉진단’을 파견, 600만 달러의 상담과 25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파견된 아프리카는 최근 내전 감소에 따른 정치적 안정과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2004년 이후 매년 5%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세를 보이며 성장잠재력을 지닌 지구촌 마지막 황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풍부한 지하자원, 흑인계층의 소득향상, 정부의 경제성장 의지, 2010년 월드컵 개최 등 경제성장 잠재력이 우수해 세계 신흥시장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최근 3년 동안 시장공략의 불모지였던 나이지리아를 비롯해 2010년 월드컵경기가 열리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지역으로 건설, 토목, IT관련 업종을 파견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양주 소재의 한진전자산업㈜은 나이지리아에서 80만 달러의 계약을, 파주 소재 국제구명구㈜는 4건의 상담을 통해 10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