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성균관대 기숙사 놓고 ‘진실게임’

이찬열 “내가 민주당 의원들과 숙원사업 이뤘는데…”
박찬숙 “해당기관 협조요청 성사… 적반하장식 거짓”

수원 장안 여야 후보들이 성균관대 기숙사 숙원사업 해결 여부를 놓고 막판 신경전을 벌였다.

27일 각 당 후보진영에 따르면 민주당 이찬열 후보 측 김주한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가 지난 26일 유세 과정에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숙원사업인 방음벽 설치와 전기료 인하문제를 자신이 해결했다고 주장했는데, 이 민원은 민주당 이찬열 후보가 주도해 해결한 민원”이라며 “박 후보가 수원 장안 유권자인 성균관대 학생표를 의식,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 국회의원 2명과 이 후보가 합심해 성균관대의 숙원사업을 해결했음에도 박 후보는 자신이 4~5일 만에 이러한 사업을 이뤘다며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하는 만큼 박 후보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찬숙 후보 측 한나라당 경기도당 정상환 대변인은 “지난 5일 성균관대 기숙사 봉룡학사장으로부터 같은 내용의 공문을 접수받고,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과 신영수 의원 등이 박 후보와 함께 해당기관에 협조를 요청, 지난 14일자로 전기료 계약종별 변경을 이뤄냈다”면서 “이찬열 후보 측에서 허위선전을 넘어 적반하장식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