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복권기금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녹색숲을 조성한다.
도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6개소를 산림청 녹색사업단이 공모하는 ‘2010년도 소외계층 녹색복지증진을 위한 조성사업’대상자로 추천, 선정돼 4억4천만원의 녹색자금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확보한 녹색자금을 활용해 중증장애인시설인 양평 은혜원, 남양주 호세아동산, 포천 생수의집, 광주 향림원과 아동양육시설인 파주보육원 등 6개 사회복지시설에 녹색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사회복지시설의 시설별 현황, 특징, 주변 환경을 고려한 맞춤설계 및 시공으로 사회복지시설 생활자의 생활환경 개선과 정서적 안정 도모, 원예치료를 통한 신체적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녹색자금은 복권판매수익금으로 조성되며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산림환경개선, 소외계층 녹색숲 조성, 도시림 조성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