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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크 농특산물’ 백화점 입성

신세계百 경기점 전용 판매관 개설
지자체 운영 브랜드 입점 전국 최초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 획득 농특산물이 국내 유명 백화점에 상설 매장을 갖게 된다.

경기도는 죽전점에서 경기점으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문을 여는 용인 수지구 죽전동 소재 신세계 백화점 지하 1층 식품매장에 33㎡ 규모의 농특산물 전용 판매관을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부 품목의 농특산물이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일은 있었지만 지자체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브랜드의 백화점 상설 매장 개설은 전국 최초다.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는 G마크 전용 판매관에는 양평 떡국떡, 여주 쌀국수, 포천 한과, 경기미 등 도내 17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특산물 35개 품목이 판매된다.

도는 이번 백화점 상설매장의 판매 추이를 지켜본 후 신세계 백화점 본점과 영등포점은 물론 중국에 진출해 있는 신세계 이마트 10곳에도 전용관을 확대하는 등 해외진출까지 시도할 계획이다.

도는 신세계 백화점 전용관 입점을 기념해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기점 지하 1층에서 경기도 농특산물대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경기동부인산농협 수삼, 잎맞춤 배 등 도내 22개 시·군에서 생산된 50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도 이진찬 농정국장은 “명품 농특산물 브랜드를 추구해 온 G마크가 백화점에 입점했다는 것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일종의 사건”이라며 “G마크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는 물론 G마크가 전국적 농특산물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와 신세계는 지난해 11월 프리미엄급 경기미 G+Rice의 이마트 독점공급 MOU 체결, 올해 10월 도와 이마트간 먹을거리 안전관리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는 등 도 농특산물 판매확대와 안전한 먹을거리 보급에 협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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