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1일 도로에서 시비가 붙은 시민들을 폭행하고 야구방망이로 차량을 부순 혐의(폭력 및 재물손괴 등)로 남문파 조직원 P(2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0월 4일 새벽 3시 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일방통행 도로에서 승용차를 타고 역주행하던 중 마주오던 승용차 운전자 K(32)씨가 이에 항의하자 K씨와 뒤따라오던 친구 N(32)씨를 폭행한 혐의다. P씨는 K씨 등이 탄 승용차 2대의 앞 유리창을 야구방망이로 내리쳐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