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와 공동으로 ‘SBS 물환경대상’을 수상 하천관리 명품도시임을 다시한번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지난 3일 SBS 본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이 시를 대표해 수상의 기쁨을 맛봤고, 함께 참석한 ‘늘푸른 안양21’, ‘안양YMCA’,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 환경단체연합회, 학의천지킴이 등이 박수갈채를 보냈다.
‘물환경대상’은 SBS가 생명의 근원인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지킴이에 애쓰고 있는 이들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환경부. 환경운동연합과 손잡고 제정했다.
시가 하천정비와 관련해 수상한 것만 이번이 11번째, 2003년 3월 22일 세계물의 날 맞이 대통령상 수상을 필두로 ‘강의 날 대회’ 환경부장관상(03. 9. 5), 제4회 자치경영혁신 전국대회 환경부문 최우수상(03. 11. 20) 조선일보 환경대상(04. 5. 28) 생태하천 홍보물 공모전 수상(08. 5. 13)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선정(09. 2) 등 생태하천 조성과 관련해 각종 상을 휩쓸었다.
이필운 시장은 “오늘의 뜻 깊은 수상은 안양천을 맑게 가꾸겠다는 안양시민여러분들과 관계공무원들의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