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최근 아동들이 각종 범죄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4일 아동안전지킴이집 활용 아동대상 범죄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남구 학익동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여·10)이 낯선 사람으로부터 ‘아버지의 친한 친구’라며 같이 가자는 상황을 설정, 아동이 학교 앞 아동안전 지킴이집인 S문구점에 대피하는 상황을 설정, 신속한 상황전파와 현장출동, 상황별 대처요령 등을 중점 점검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병춘 생활안전과장은 “특히 아동을 대상으로 한 훈련이어서 더욱 현장감 있고 효과가 높았으며 이런 훈련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부서는 앞으로도 전 직원이 공감대를 형성해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중요성과 위치 숙지 및 유기적인 연락체계 구축여부 확인 및 도출된 문제점을 발굴·보안해 지킴이집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