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당고개역에서 남양주시 오남·진접읍 구간까지의 지하철4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지난 6일 기획재정부에서 최종 확정, 올해 하반기에 조사가 수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춘 의원(민주당 남양주을)이 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타당성이 입증되면 곧바로 이듬해부터 예산이 편성돼 사업이 진행된다.
따라서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타당성이 입증되면 곧바로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지하철4호선 당고개~오남·진접 연장사업은 서울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연계한 노선연장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7년 12월 ‘대도시권광역교통기본계획’에 추가 검토 사업으로 고시됐고 지난해 11월 박기춘 의원과 노원구 국회의원 및 시장과 구청장 등이 모여 조속한 추진을 합의했으며, 올해 6월 서울시에서 창동차량기지 이전방안에 대한 용역을 발주해 조사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총 연장길이 17.4㎞, 사업비 1조990억원에 달하는 규모의 공사이다.
박기춘의원은 “향후 예타조사에서 경제성만 검증되면 2011년도 예산부터 배정이 되어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남양주 시민들이 아침저녁으로 극심한 교통정체에서 해방될 날도 멀지 않았다”고 기쁨을 밝혔다.
이화우·어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