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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티 적자 사상 최대

3분기 ‘특허권 등 사용료’ 1조6천억 지급
전분기比 41%늘고 수입은 고작 1%증가

올 3분기 특허권 등 사용료 수지의 적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8일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올 3분기의 ‘특허권 등 사용료’ 수지의 적자액은 13억1천8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억3천850만 달러 보다 40.5% 늘었다.

이는 분기기준 1980년 관련 통계가 나온 이후 사상 최대다.

이 금액을 3분기 원·달러 평균환율 1천239원을 적용하면 1조6천억원에 달한다.

‘특허권 등 사용료’는 특허기술, 상표, 지적재산권 등 사용에 지급하는 로열티를 말한다.

로열티 적자액은 지난해 4분기 3억1천190만 달러, 올해 1분기 7억9천500만 달러, 2분기 4억2천260만 달러에 머물다 3분기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특허권 관련 수지의 적자폭이 급증한 것은 로열티의 대외 지급액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로열티의 대외 지급액은 올 3분기 19억630만 달러로 전년 동기(15억2천50만 달러) 대비 25.4% 늘었다.

반면 로열티 수입액은 올 3분기 5억8천810만로 작년 같은 기간 5억8천200만 달러보다 1.0% 늘어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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