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 6조5천583억원 보다 5천727억원(8.7%)이 증가한 7조1천310억원을 편성, 사상 처음으로 7조원대에 들어설 전망이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 6일 브리핑룸에서 정병일 기획관리실장, 허도병 예산담당관 등 관계 담당자가 배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실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방향은 세계 10대 명품도시 도약·경제활력회복·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에 미래성장도시 건설 기반마련, 사회참여형 복지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등에 중점 지원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확대에도 비중을 뒀다.
또 생활밀착형 중·소규모 SOC사업의 집중투자로 실질적 내수경기 활성화, 경제자유구역 2단계사업의 지속 추진, 2014 아시아경기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에도 예산 배분이 이뤄졌다.
아울러 문화시설·도심공원 확충, 교육여건 개선 등 시민삶의 질 향상을 꾀하고 시민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기본 공공서비스 지원확대에 역점을 뒀다.
따라서 일반공공행정 분야 13.6%, 공공질서 및 안전 0.6%, 교육분야 8.9%, 문화·관광 9.2%, 환경보호 7.6%, 사회복지 12.7%, 보건 3.7%, 농림해양수산 1.8%, 산업중소기업 1.5%, 수송 및 교통 15.1%, 국토 및 지역개발 18.3%, 과학기술 0.4%, 예비비 및 기타 6.6%가 배정됐다.
한편 시는 이 같이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을 오는 17일 인천시의회 정례회에 상정해 심의·의결을 요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