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1일과 시험 당일인 12일엔 입시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9일 기상청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수능 시험 당인인 12일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만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5~10도로 평년보다 높고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2~3도 낮아 다소 쌀쌀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11일 전국은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은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로 평년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2~3도 낮아 다소 쌀쌀하게 느껴질 전망이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은 오는 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교통경찰·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 관계자 등을 총동원, 수능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경찰관 953명, 교통관리대 151명,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1천411명과 순찰차 400대, 싸이카 133대가 투입한다.
특히 시험장 진입로와 시내 주요지점에도 교통 경찰을 배치해 진·출입로 확보와 소통관리 및 수험생 수송에도 나선다.
또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량 제거하고 수험생 차량의 접촉사고 시 현장을 보존하고 수험생의 입실후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경기지방경찰청은 관계자는 “수능일 일반 운전자들은 조정된 출근시간을 지켜달라”며 “수능 듣기평가 시간인 오전8시40분~8시55분, 오후1시30분~1시40분 시험장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은 경적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