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10일 중고물품의 교환 및 재사용 가능한 대형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관내 종합 중고매장(주안 사무용가구와 중고알뜰매장 권영태)과 남구 지정 모범 민간재활용센터 1호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간은 2010년 11월까지 1년이며 관내에서 발생하는 대형폐기물 중 가전제품·가구류 및 기타 생활용품 등 재사용 가능한 폐기물을 주민 요청시 방문 수거 후 자체 수리해 시중 중고제품가격 대비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판매 후 6개월 이내의 수리(소비자 부주의 제외)는 무상 수리, 6개월 이후는 실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 지정 모범 민간재활용센터 1호점은 주안4동 1482-10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둘째 넷째 일요일을 제외하고 공휴일에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구는 중고물품의 구입 및 재사용 가능한 대형폐기물 배출시 모범 민간재활용센터 1호점 및 남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관내 중고 매장현황을 적극 활용할 경우 대형폐기물 처리 비용절감은 물론 대형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수 구청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가정에서 무심코 버려졌던 가전·가구류의 재활용률이 상당 수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1호점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근검절약 및 재활용촉진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