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경제인회의와 연계해 파견한 경기도 통상촉진단이 도내 10개 기업과 함께 동남아지역 수출판로 촉진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이 지역에 파견한 통상촉진단이 107건에 1천653만3천 달러(약191억원) 상담과 1천309만6천 달러(약151억원)상당의 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전세계 탐조등 HID 시장을 이끌고 있는 화성 소재 폴라리온은 이번 통상촉진단에 참가, 미국 PELICAN(하드케이스 전문제조업체)의 독점권을 가지고 있는 싱가폴 Marvid International Pte. Ltd. 사와 초기 물량 5천대 50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폴라리온은 말레이시아 국방부, 경찰, 소방서 등 정부유관기관 유통업체인 Inversys와 탐조등 4천대 400만 달러 계약도 성사시키는 등 동남아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입증했다.
또 전동식 세탁물 건조대를 생산하고 있는 ㈜우리기술은 싱가폴 가전제품 전문 판매회사인 Mayer와 400대 정도의 3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