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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민원실 리모델링 업무중단, 불편 감수하세요

수원시가 쾌적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이 달말부터 연말까지 종합 민원실 환경개선 사업(리모델링)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무료 민원 창구 업무가 중단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예고되고 있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말부터 사업비 2억7천여만원을 들여 청사내 1층에 위치한 면적 515.7㎡ 규모의 종합민원실 환경개선(리모델링) 사업을 벌인다.

이를위해 시는 최근 2차례에 걸친 유찰 끝에 리모델링 전문업체인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소재 N업체를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실시 설계가 끝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가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청사내 지하 1층 49.5㎡에 임시 민원실을 마련해 민원 업무를 처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민원실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되면서 일부 민원 업무 마비가 불가피해지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예고되고 있다.

또 공사 기간 동안 임시로 사용할 계획인 청사내 지하 1층의 임시 민원실은 고작 49.5㎡에 불과해 민원 창구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른 사무실로 분산 배치돼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특히 시는 이 기간 동안 기존 1층 민원실에서 운용하던 법무, 소비자보호, 보건 등 파트별 무료 민원 상담 창구는 아예 운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청사내 지하 1층에 마련하는 임시 민원실의 공간이 협소한 탓에 무료 상담 창구를 운용할 만한 공간이 없기 때문으로 무료 민원 상담관 4명은 공사가 마무리될 때 까지 무급 휴직해야할 위기에 놓였다.

수원시 관계자는 “종합 민원실이 노후화된 탓에 쾌적한 민원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한 취지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실시 설계가 완료되면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 올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해 한층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인을 맞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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