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17일 대형 할인매장과 고시원 등을 돌며 가전제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K(3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0월 28일 오전 7시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한 대형 할인마트 전자제품매장에서 직원들이 업무교대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틈을 이용해, 여행용 가방 안에 컴퓨터 본체를 넣어 훔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할인매장과 고시원을 상대로 총 2회에 걸쳐 37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