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수능학습 및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관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언어 및 수리 등 7개 영역 543강좌를 과천시 인터넷 수능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인터넷 수능방송을 운영 중인 강남구청과 내달 공동 이용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수능방송은 129명의 국내 유명 강사진이 언어영역, 수리영역, 외국어영역, 사회탐구영역, 과학탐구영역은 물론 논·구술 학습법 등을 강의, 수험생들의 학력신장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연회비는 1인당 3만원이며, 저소득 가구 자녀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