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5회 수원 물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예창근 부시장과 김정수 환경국장을 비롯, 학계, 수질관련 전문가, 환경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환경부 박지현 사무관은 “오염총량관리제는 환경과 개발을 함께 고려해 광역·기초지자체의 책임 한계를 명확히 설정해 광역수계를 관리할 수 있고, 상·하류 유역 구성원간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선진적 유역관리”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 최한나 전문위원은 “수질오염총량제를 수원시가 친환경녹색도시로 재탄생하는 기회로 삼아 물순환체계를 회복시키고 시민들에게 좋은 삶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상생전략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예창근 부시장은 “수질총량관리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수질보전과 지역개발사업의 조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수질오염물질의 허용량을 산정하고 해당유역에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의 양을 허용량 이하가 되도록 관리하는 선진적인 수질관리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