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수원·영통)·조정식(시흥·을) 민주당 국회의원은 1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조 의원은 “80년대 후반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대량 공급된 중고층 아파트와 1990년부터 조성된 1기 신도시의 경우 시간경과에 따른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재개발 보다는 공동주택의 증축 리모델링 개념이 도입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2002년 증축 리모델링의 논의가 시작된 이후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170여 단지들이 리모델링을 추진했지만 현재 완공되었거나 착공상태에 있는 단지는 10개 단지에 불과할 정도로 리모델링이 활성화되지 못한 실정”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