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겨울철 설해로 인한 주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설해예방기간으로 정하고 설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노면적설로 인한 설해로부터 교통사고 예방 및 원활한 도로소통 유지를 위해 관내 총 158.9km의 도로 연장구간의 제설작업에 대비하여 염화칼슘 살포장비 7대와 굴삭기 2대 등 장비를 비롯 염화칼슘 217톤, 적사함 124개, 모래주머니포대 600개, 삽 164개 등 자재를 확보했다.
또한 구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주택가 밀집지역, 국지도로 중 고갯길 등 취약지역에 대한 적사함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에 앞서 강설에 따른 단계별 비상대책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구 본청 및 각 동 주민 센터에 상황반, 순찰반, 제설반 등 비상근무 조를 편성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설해예방 대책을 통한 제설·제빙작업으로 원활한 교통소통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강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활성화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