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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취소 없이 예산합의 없다”

민주 백원우 의원 등 구성 ‘다시민주주의’ 언급

백원우(시흥갑), 조정식(시흥을), 최재성(남양주갑), 홍영표(인천 부평을), 강기정, 김상희, 김영록, 최문순, 최영희 민주당 의원으로 구성된 ‘다시민주주의’는 “4대강 살리기 예산 전면 취소 없이 예산안 합의처리는 없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들은 “이명박 정부의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며 “대선기간 중 대국민 공약, 대통령 당선 후 국민과의 약속, 집권여당 한나라당의 대국민 약속, 국가기관의 대국민 약속을 대통령 스스로 나서서 파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무차별적인 대국민 약속 파기는 정권의 신뢰를 넘어 국가의 신뢰마저 무너뜨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들 의원들은 “불과 몇 달 전만해도 ‘중도실용 서민행보’를 하겠다던 이명박정부는 ‘부자감세, 4대강사업 강행’이라는 기조에서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국민의 교육, 복지, 의료, 주거, 노동 관련 예산은 4대강 때문에 줄줄이 삭감·축소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4대강사업을 강행하기 위해 대통령은 27일 방송된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거짓말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방송 이후에도 국민여론은 대통령의 말에 신뢰를 보내지 않고 있고, 4대강사업에 대한 반대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음을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은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들 의원들은 “대통령이 말했듯이, 4대강사업은 더 이상 논쟁의 대상이 아니다”며 “4대강사업 때문에 2010년 예산을 누더기로 만든 정부와 한나라당은 이제라도 국민의 소리에 귀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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